트위터 세상의 톱스타 정치인은 단연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u_simin)다. 유 대표의 글을 구독하는 팔로워는 22일 현재 20만297명이다. 국민 250명 중 한 명은 유 대표의 글을 읽는 셈이다.
유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정치인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hcroh)다. 노 대표의 팔로워는 11만5141명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GH_PARK)는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불변의 1위'이지만 트위터 세상에서는 정치인 중 3위다. 박 전 대표의 팔로워는 9만1671명이다.
뒤를 이어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sangjungsim)가 7만4048명으로 4위,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heenews)가 5만8788명으로 5위, 민주당 소속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HanMyeongSook)는 5만6127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원로 정치인인 현경대 전 한나라당 의원(jejudo)은 5만4973명의 팔로워, 박찬종 전 의원(parkchanjong)은 5만1873명의 팔로워로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9위는 5만549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Bulloger), 10위는 4만3582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steelroot)였다.
대선주자들의 팔로워수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coreacdy) 3만6699명, 한나라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kimmoonsoo1) 2만4894명, 이재오 특임장관(JaeOhYi) 1만6529명, 정몽준 전 대표(globalmj) 1만2017명, 오세훈 서울시장 6470명이었다.
4·2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의 팔로워 수를 비교해보면 야권이 확연한 우세다.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최문순 후보(moonsoonc)의 팔로워수는 3만8050명,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Ohmji_WoW)의 팔로워수는 7437명이다.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손학규 후보(HQ_Sohn)는 5609명의 팔로워를,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kangjaesup)는 2691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또 경남 김해을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팔로워는 3587명,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eBongsoo)의 팔로워는 5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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