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 중학교 배정 논란 마무리

기사등록 2011/02/18 17:57:45 최종수정 2016/12/27 21:44:12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학교 배정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광주 한 지역 초등학생들의 중학교 배정 문제가 마무리됐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표 등과 만남을 갖고 고실초 졸업생 51명 중 원하는 학생들에 대해 인근 성덕중학교에 재배정키로 했다.  사실상 재배정될 학생의 수는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의 결정에는 '원거리에 따른 환경전환' 절차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은 배정된 학교에 입학, 1개월 뒤 성덕중학교로 옮길 수 있게 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일방적 전학의 개념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장덕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20여 명은 지난 10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집무실을 항의 방문, 교육청이 희망 중학교를 고려하지 않은 채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하는 바람에 고실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두고 1.7㎞가 떨어진 학교를 다니게 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학부모들은 이번에 배정받은 장덕중학교는 자녀들의 걸음으로 20~30여분이 걸리는데다 버스를 타기도 애매한 거리인 만큼 집에서 가까운 성덕중학교로 재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