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지난해 4분기 순익 48% '증가'

기사등록 2011/01/14 10:46:17 최종수정 2016/12/27 21:31:56
【샌프란시스코(미국)=AP/뉴시스】박준형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48%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3억9000만 달러(주당 59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같은 기간 22억8000만 달러(주당 40센트)에 비해 48% 늘어난 것이다.  또 전문가들이 예측한 주당 53센트의 순이익을 넘어섰다.  매출은 115억 달러로, 2009년 같은 기간 106억 달러에 비해 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14억 달러를 예상했다.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의 경우 111억~11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108억 달러를 전망했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순익 증가는 PC 시장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서버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