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시보레 익스프레스밴 수입전문회사 오토젠·에이앤지모터스가 20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신형 스타크래프트밴의 한국 공식 런칭행사를 개최한 뒤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스타크래프트밴은 오토젠에서 취급중인 컨버전밴 브랜드 중 하나다. 대중에게는 이미 연예인차나 연예인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다목적 승합차다.

 차내에서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차체가 높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출력 엔진을 탑재해 신속한 기동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차내에 홈시어터, 쿨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는 차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연예인이나 연예기획사를 주고객층으로 잡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밴에는 328마력과, 314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최신형 볼텍 뉴6.0L 8V(11인승), 뉴5.3L 8V(9인승)엔진이 모델별로 탑재돼 있다.

 아울러 VIP석 최고급 열선내장 안마시트, 와이드 LED모니터(HDMI 및 VGA단자 입력부 연장 제공), 3,4열 전동 폴딩 침대시트와 올 우드그레인 핸들 등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런칭되는 신형 스타크래프트밴은 운전석 뒤쪽 VIP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조작 편의성을 위해 오디오를 사선형으로 매립했으며, 앞좌석의 위치도 조정할 수 있다.

 또 오토젠은 판매 전차량에 GM 정식수입차량에만 지원하는 미국 현지의 워런티서비스(3년 또는 6만㎞)를 그대로 제공한다. 국내에 별도의 컨버전 사업장을 운영해 신속한 사후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오토젠은 현재 스타크래프트밴 외에도 익스플로러밴의 한국공식수입원이며, 내년 상반기 또 다른 프리미엄급 컨버전밴인 스타리모밴의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가격은 9인승 모델이 1억500만원, 11인승은 1억15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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