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후 ‘역삼동 여신’이라 불리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출연자의 외모에 대한 평가 글이 줄을 잇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동 ○○녀’ 시리즈에 식상했다는 의견이 많다. 케이블방송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거론하며 프로그램 연출자의 자질에 의문을 표하는 시청자도 있다. “이번엔 또 뭐니 역삼동 여신? 지겨워 만날 하는 짓들 다 똑같아 변하질 않아. 요즘은 개나 소나 여신”이라고 비난했다.
또 “케이블은 지상파에 비해 심의도 약하고 제재가 적어 해볼 수 있는 장르가 많다. 그런데 자꾸 이런 되지도 않는 가십거리를 만드는 담당 작가와 PD 자질이 참 의심스럽다”, “화성인바이러스는 항상 이런 식이야. 어제 방송 보니까 이 분 본인이 대시를 받도록 자리를 잡고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였다. 짜인 각본이 있는 듯했다”는 지적과 의심도 잇따랐다.
‘압구정 사과녀’, ‘홍대 계란녀’ 등 ○○녀 시리즈의 대다수는 판촉용 조작이다. 아니면, 출연 여성이 연예인 지망생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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