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역세권 랜드마크 빌딩 매입 검토"
기사등록 2010/08/23 16:22:52
최종수정 2017/01/11 12:22:14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코레일이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키로 했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23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해결된다면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이 언급한 전제조건은 ▲삼성물산의 용산역세권개발(AMC) 경영권 반납 ▲건설투자자(CI)들의 지급보증 합의 ▲3000억원 유상증자 등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중심에 들어설 랜드마크 빌딩(드림타워)은 높이만 620m(152층)에 달한다. KB부동산신탁, 미래에셋, 아부다비의 해외투자사 등이 매입의사를 밝힌 바 있다.
랜드마크빌딩 전체에 대한 매입 비용은4조5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당초 코레일은 1조2000억원 규모만 매입을 검토한 계획이 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오는 2012년까지 필요한 유동성 8조8000억원 확보를 통한 사업성공을 위해 매입규모를 4조원 이상으로 늘려 검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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