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순직 박모 중령과 정모 중위는 발견 당시 낙하산이 펼쳐져 있는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바다에 떠 있는 채 구조대에 발견됐다.
또 순직 조종사 모두 조종석 좌석에 앉은 채 낙하산 줄이 온 몸을 휘감고 있었다는 구조대 관계자의 말을 미뤄 조종사들은 전투기에서의 1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해상에서의 2차 탈출은 어려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순직 조종사들을 발견한 해경 구조대 관계자는 "낙하산 줄에 몸이 묶인 채 의식이 없던 정 중위를 먼저 발견해 인양했고, 이어 구조 어선에서 박 중령을 발견 강릉항으로 운구했다"고 말했다.
또 "두 조종사 모두 조종사 가방 등 장비가 몸에 붙어 있었고, 조종사들의 탈출을 돕는 좌석에 앉은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순직 조종사들은 강릉항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앰뷸런스에 실려 강릉국군통합병원으로 운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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