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춘 특강 '겸애와 평화의 사상가 묵자'

기사등록 2010/06/11 08:47:00 최종수정 2017/01/11 12:00:16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독서대학 르네21이 15일~7월14일 화·수요일 서울 감리교신학대학에서 ‘겸애와 평화의 사상가 묵자’ 강연을 마련한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의 강사는 묵자 완역판을 낸 묵자사상 전문가 기세춘(76)씨다. 학문 연구를 통해 정리한 묵자의 사상 전반을 중국의 유학이나 노장사상 등 동서양 철학과 비교해 들려줄 예정이다.

 기씨는 ‘유가’ ‘도가’ ‘주역’ ‘성리학개론’ 등을 출간하고 ‘장자’를 완역하는 등 동양철학 연구를 바탕으로 생소한 묵자를 대중에게 알렸다. 중국의 시사 3000년을 망라한 ‘중국역대 시가선집’(전4권)을 공역하기도 했다.

 묵자(墨子·BC470~BC391?)는 춘추전국시대 때 차별없는 사랑과 평화의 세상을 추구한 사상가다. 자신을 대하듯 남을 대하라는 보편적 사랑의 원리를 주창했다.

 한편, 독서대학르네21은 한·일합방 100년, 한국전쟁 60년, 4·19혁명 50년, 광주민주화운동 30년 등의 기억을 환기하는 강의도 18일부터 금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는 백기완, 현기영, 홍세화, 조국씨다. 02-722-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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