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례 WWDC 기조연설에서 “아이폰 최신 모델은 스크린이 더욱 선명해지고 두께가 괄목하게 얇아질 것”이라며 “100여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이폰 기능의 향상된 점을 구체적으로 밝혔으나 가격이나 제품출시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에 애플이 선보인 최신 모델은 ‘아이폰 4’로 명명됐으며 두께는 10㎜ 이하로 지난해 나온 3GS의 12㎜보다 더 향상됐다.
최신 모델은 또 해상도는 326ppi로 기존 모델에 비해 4배 높아지고 뒤쪽 카메라 이외에 앞면에 카메라를 갖춰 비디오회의를 가능하도록 했다. 배터리도 통화시간을 40% 더 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
잡스 CEO는 “이는 첫 아이폰을 개발한 이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chchtan798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