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 '전기 스피라' 개발 박차…하반기 출시

기사등록 2010/04/05 14:35:44 최종수정 2017/01/11 11:36:46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국산 수제스포츠카 '스피라'의 제조업체 어울림 네트웍스가 '전기 스피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어울림네트웍스는 기존 스피라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튜닝 옵션파츠 개발등의 인력을 최소화 하고 대부분의 개발 인력을 전기 스피라 개발에 착수 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전기 스피라(프로젝트명 스피라E)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AGV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네덜란드 현지 개발과는 달리 국산 모터와 배터리가 사용될 계획이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 런칭 행사장에서 발표 드린 바와 같이 올해는 전기 스피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국내 사양에 맞게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8~9월 중 선보일 것이고, 가격은 1억 원 안팍으로 책정 될 것"이라며 "국내 출시와 개발이 완료 되면 북미 시장에도 진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bj@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