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밀착 지원

기사등록 2010/02/18 11:06:20 최종수정 2017/01/11 11:19:44
【서울=뉴시스】서유정 기자 = 정부는 18일 대통령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4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의하면 대졸자 중 인문게열 취업률은 68.6%로 공학계열 77.7%, 자연계열 73.7%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취업자 중에서도 인문계열의 경우 임시직·시간제 등의 비율이 49.8%로 공학계열 24.7%, 자연계열 43.4%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에 대한 적절한 직업훈련 지원이 없으면 실업기간이 길어져 취업가능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직업훈련을 원하는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가 빠짐없이 훈련을 받고 취업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올해 대졸자 중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인문계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고용지원센터, 대학 취업지원실 등을 통해 원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밀착 지원 과정은 노동부와 교과부의 협조를 통해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희망자 및 훈련희망직종 조사(대학 취업지원실)▲ 훈련희망자 개인별 데이터베이스 구축▲훈련희망자 전원에게 e-mail을 통해 직업훈련 정보제공 ▲고용지원센터에 전담 훈련상담원을 지정, 개개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훈련상담 후 적합한 훈련과정 연결·대학 취업지원실·폴리텍대학·대한상의에도 명단을 통보, 훈련정보 제공 및 훈련생 모집시 우선선발 ▲훈련종료 후에는 우수 중소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취업알선을 실시하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또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가 빠짐없이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올해 개설된 1만3668개의 직업능력개발계좌제 훈련과정을 활용해 이들이 원하는 때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훈련참여자 전원에게는 훈련비용(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20% 자비부담) 및 월 11만6000원의 교통비·식비가 지원되고 훈련기간 중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장기·저리로 대부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teeni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