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매출 줄고, 공항 면세점 이용률 떨어져

기사등록 2025/12/16 11:52:24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면세점 매출은 73억달러(약10조원)로 집계됐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급감했다. 올해 연간 시장 규모는 2015년(약81억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작년 외래 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주요 쇼핑 장소로 거리 상점을 꼽은 비율은 49.6%에 달했다. 반면 공항 면세점 이용률은 14.2%에 그쳐 2019년(33.5%)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2025.12.16. 20hw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