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법원, 수년전 목사·무슬림 활동가 실종에 정부 개입 판결

기사등록 2025/11/06 17:02:07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실종된 기돌교 목사 레이몬드 코의 아내 수산나 리우 소우 요크(앞줄 오른쪽)와 무슬림 활동가 암리 체 마트의 아내 노르하야티 모드 아리피냐앞줄 왼쪽)가 2019년 4월3일 쿠알라룸푸르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남편들의 실종사건에 대한 공개 조사 결과 발표를 듣고 있다.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이 5일 국제적 관심을 끌었던 수년 전 말레이시아 기독교 목사와 무슬림 활동가의 실종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이들의 강제 실종은 정부와 경찰에 책임이 있는 납치라고 판결, 이들의 아내들에게 획기적 승리를 안겼다.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