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대출 사상 최대…영세 소상공인 연체율 12년만에 최고

기사등록 2025/10/12 13:49:5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2일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거리에 놓인 가로등에 카드 대출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기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천69조6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자영업자 대출은 1분기 말(1천67조6천억원)과 비교해 불과 3개월 사이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대출을 종류별로 나눠보면 사업자 대출이 723조3천억원, 가계대출이 346조3천억원을 차지했다. 사업자 대출 잔액 역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2025.10.12. k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