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싱, 뺑소니에 사망…114세

기사등록 2025/07/16 11:09:47

[잘란다르=AP/뉴시스]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파우자 싱이 114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그의 전기 작가 쿠슈완트 싱이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쿠슈완트는 "'터번 토네이도'로도 알려진 인도 태생 영국 국적자인 싱이 지난 14일 인도 펀자브주 잘란다르에서 뺑소니 차에 치여 숨졌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2013년 2월 24일 당시 101세이던 싱(가운데)이 그의 마지막 마라톤인 홍콩 마라톤 10㎞ 코스에 참가해 달리는 모습.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