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량 줄어든 고구마 '시세 들썩'

기사등록 2024/12/20 13:58:3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올 연말 고구마 시세가 들썩이면서 겨울철 간식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 국내산 밤고구마 가격은 10kg 당 3만6140원으로 전년 동기(3만1643원) 대비 14.2% 뛰었다. 이는 전월(3만965원)과 대비해도 16.7% 가량 높은 수준이다.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고구마 수확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내 군고구마가 판매되고 있다. 2024.12.20. yes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