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어디 갔지?"

기사등록 2024/11/11 12:14:15

[라하스 블랑카스=AP/뉴시스] 미국에 가는 희망을 품고 '다리엔 갭'을 건넌 콜롬비아 이주민 소년 조나엘이 10일(현지시각) 파나마 라하스 블랑카스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다리엔 갭'은 파나마와 콜롬비아 사이에 있는 약 160킬로미터(100마일) 길이의 밀림 지역으로 매우 험난하고, 차량이나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인간의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자연 장애물로 알려져 있다. 파나마 정부는 다리엔 갭을 지나는 불법 이민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이민자 행렬은 줄지 않고 있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