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유적지서 12~13세기 사자상 온전 발굴

기사등록 2020/02/04 18:57:11

[프놈펜(캄보디아)=신화/뉴시스]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의 고대 유적지 군락에서 고고학자와 작업자들이 사자상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캄보디아 문화부 관계자는 "반테이 츠마르 사원 연못 터 발굴 작업 중 사자 수호상을 찾아냈다"며 "사암으로 만들어진 이 사자상은 12세기 말~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가 통치하던 시대의 것으로 보이며 지하 1m 이상 깊은 곳에  묻혀 상태가 양호하다"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