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발레의 별, 알리시아 알론소 별세…향년 98세

기사등록 2019/10/18 09:06:12


【아바나(쿠바)=AP/뉴시스】쿠바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겸 안무가 알리시아 알론소가 1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병원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알론소는 세계적인 발레 거장이자 쿠바의 대표적인 예술가로 세계적인 발레리나에게만 부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프리마 발레리나 아솔루타'(Prima ballerina assoluta) 칭호를 중남미 출신 중 유일하게 받은 바 있다.

사진은 알론소가 1979년 6월 14일 보스턴 음악당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때의 모습.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