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구호 물품 반입일, 국경서 군-민 충돌

기사등록 2019/02/24 12:45:25


【우레나=AP/뉴시스】23일(현지시간)베네수엘라 우레나에서 시민과 군이 충돌한 가운데 시위 중인 남성들이 철조망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콜롬비아 접경지역인 베네수엘라 우레나에서는 구호 물품을 반입하려는 야당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이를 저지하는 군과 충돌했다.

베네수엘라 국경수비대는 우레나의  국경 다리에서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트럭의 통행을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우려는 시민들에게 최루탄을 쏘아댔다.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을 인도주의 구호 물품 반입일로 선언한 바 있다. 20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