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화재 원인...EGR 설계 결함

기사등록 2018/12/24 14:22:40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BMW가 520d를 비롯한 자사 차량의 주행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축소하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내려진 24일 오후 서울 BMW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조사단에 따르면 BMW가 앞서 지난 7월 EGR결함과 화재의 연관성을 파악했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2015년 10월 독일본사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EGR 설계변경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함을 알고도 은폐·축소하고 늑장리콜을 했다고 판단했다.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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