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축하는 처음이예요"

기사등록 2018/08/08 05:24:28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7일(현지시간) 요르단 코이카의 지역정신보건요원(Community Mental Health Worker) 양성 교육과정 프로그램 수료식이 교육생 및 요르단 보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한 수료생이 축하 화관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센터와 NGO직원들에게 정신보건교육을 실시, 정신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으로 금년 1월에 시작해 3학기로 마무리됐다. 

총 20명의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로부터 기본교육(심리적 응급처치), 상급교육(트라우마 치료,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제공받고, 이론을 통한 실습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정신보건요원으로써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훈련받았다. 

프로젝트 총 책임자인 김명아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교육생들을 떠나보내며, “수료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교육내용을 잘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정신보건요원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8.08.08

chae019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