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르헨티나 최대 민영TV 텔레페(Telefe TV)가 지난 10일 '천국의 계단'을 방영, 같은 시간대 뉴스, 드라마 등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10%)을 세워 'K 드라마' 열풍을 예고했다. '천국의 계단'은 실시간 SNS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지난 2004년 SBS-TV에서 20부작으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양대 일간지 '라 나시온'과 '클라린'도 방영 소식을 문화면에 크게 보도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은 텔레페 TV의 공식 트위터에 소개된 '천국의 계단'. 2016.02.13. <사진=중남미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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