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3정과 실탄 수십 발 소지
도난 차량 안에서 대기하다 적발
"트럼프 살해하라는 소리 들린다"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백악관 인근에서 여러 정의 총기를 소지한 채 차량에 있던 용의자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머릿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살해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다.
국토안보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에게 접근한 뒤 그를 체포했다.
당국자들은 용의자 로니 요드릭스 과니파 치리노스가 머릿속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자신에게 미국 수도로 가서 공화당 소속 대통령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차량은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안에서는 총기 3정과 수십 발의 탄약도 발견됐다.
성명은 치리노스가 지난 2024년 3월 텍사스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불법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출신 이주민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그가 기소됐으며 현재 미 연방보안관실에 구금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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