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검찰 "법적 문제 해결 안됐다" 나집 전 총리 가택연금 중단시켜

기사등록 2026/11/06 19:34:49 최종수정 2026/11/06 19:48:24

"가택연금 전환 위해선 법적으로 보다 확실함 필요"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2024년 4월4일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 청사에 교도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이 6일 나집 라작 전 총리(73)가 부패 혐의로 받은 징역형의 잔여 형기를 자택에서 복역할 수 있도록 교도소에서 가택연금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일시 중단시켰다. 2026.11.06. *재판매 및 DB 금지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이 6일 나집 라작 전 총리(73)가 부패 혐의로 받은 징역형의 잔여 형기를 자택에서 복역할 수 있도록 교도소에서 가택연금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일시 중단시켰다.

검찰총장은 가택연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보다 확실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총장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법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나집 전 총리는 계속 수감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집 전 총리의 '유나이티드 말레이시아 민족기구'당(UMNO)이 6일 그의 벌금 5000만 링깃(167억원)의 벌금을 대납함에 따라 남은 형기를 가택연금으로 복역하기 위해 출소할 예정이었다.

나잡 전 총리는 2022년 8월부터 수감 중이며, 당시 말레이시아 최고 법원이 국부펀드 1MDB의 수십억 달러 규모 횡령과 관련된 그의 첫 부패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 국왕은 9월 나집 전 총리거 가택연금 상태로 남은 형기를 복역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사면령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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