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서울청장 등 주요 직위 두루 거쳐
온화한 성품의 '덕장' 평가…현 정부 정책기조 이해도 높아
"막중한 책임감 느껴…민생 안정, 경제회복 적극 뒷받침"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안덕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에서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 행정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다.
청와대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세원정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등 조사·세원·징세·납세자보호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쳐 지난 7월 서울국세청장에 임명됐다.
안 후보자는 국세청 내 대표적인 '덕장'으로 통한다. 온화한 성품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외부의 신망이 높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는다.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이해 관계 조정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국세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해 '따뜻한 세정', '민생침해 탈세 엄단', '체납 관리 강화' 등 현 정부의 조세행정 기조를 이어갈 적임자로 꼽히기도 했다.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상주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가조작, 지배주주 사익편취 등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임시에는 위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납기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불공정 탈세 행위와 악의적 고액체납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기조를 이어왔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국장 , 징세법무부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라며 "성실하게 세금낸 국민이 손해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재산 끝까지 추적해 조세정의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국세 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은 시기에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고, 바르고 공평한 과세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1년생 ▲행시40회 ▲고려대 경제학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rizona State Univ.) 정책학 석사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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