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작기소 특검법' 통과에 "'법치 파괴' 정권의 폭주, 국민과 싸울 것"

기사등록 2026/11/06 18:04:27 최종수정 2026/11/06 19:10:25

"대통령 죄 덮기 위해 민주주의 짓밟아"

"'조작 입법'이자 '이재명 방탄 악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자 "'법치 파괴' 정권의 폭주를 국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거대 의석수를 앞세워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무력화하고, 대통령 한 사람의 죄를 덮기 위해 의회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특검법의 본질은 너무나 명확하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 아니라, 대통령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부여하고 진행 중인 재판을 멈추기 위한 '조작 입법'이자 '이재명 방탄 악법'"이라며 "국민께서 위임해 주신 권력을 사법 방패막이로 삼아 헌법을 파괴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독재'의 폭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법부를 협박하고, 법관의 독립을 짓밟으며, 국회를 방탄용 거수기로 전락시킨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사법 정의와 헌법 수호를 열망하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거대한 독재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설 것"이라며 "아무리 권력으로 덮으려 해도, 죄지은 자는 반드시 법 앞에 서서 재판받아야 한다는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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