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시장점검회의…"필요한 조치 적기에 시행"
"주가 하락에 대외 불확실성 작용…기초체력은 견고"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증시와 자금흐름을 면밀히 살피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산업 규제 우려와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안정조치로는 주가 급락에 따른 과도한 반대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140%)를 3개월간 면제하는 조치를 11월 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경제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겠다"며 "어떠한 여건에서도 우리 경제가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 무역합의는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미 행정부·의회·주정부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전략산업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도 적극 찾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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