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올해 국비와 시비, 구비 등 5900만 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12곳에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새로 설치하고 21곳의 노후 비상벨을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탐지시스템은 안청공원과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용진산 등산로 등 공중화장실 12곳의 여자화장실에 설치됐다. 안청공원에는 주차장과 축구장 옆 화장실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
해당 시스템은 반경 30m 이내에서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24시간 자동으로 탐지한다. 관제 서버를 통한 원격 차단 기능도 갖춰 현장점검 사이에 발생하는 의심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광산구는 탐지시스템과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탐지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휴대용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내년에는 공중화장실 40곳의 비상벨을 정비하고 21곳에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남자화장실 비상벨 신규 설치와 노후 비상벨 교체도 추진한다.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신공장 현장 점검
광산구의회는 공병철 의장과 윤영일 부의장, 김길화·유영종·박경환 위원장 등 의장단 5명이 지난 5일 전남광주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금호타이어 신공장 건설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 이후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장은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장단은 현장에서 공장 건설 일정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듣고 주요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공 의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위치한 광산구의 지역경제와 일자리 측면에서 함평 신공장 건설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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