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로·철도횡단도로 각각 100억원 등 5개 사업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서부로 재개설과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에 국비 324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오산지역 5개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차지호 국회의원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건의 사업은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100억원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100억원 ▲궐동지구대 이전·신축 22억원 ▲오산3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44억원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 증액분 58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서부로 재개설과 철도 횡단도로는 시가 최근 중앙정부에도 잇따라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핵심 교통사업이다. 조 시장은 지난달 22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두 사업에 각각 10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서부로는 지난해 7월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졌고, 이후 일부 도로는 단계적으로 통행이 재개됐지만 1.8㎞ 구간은 계속 통제됐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는 철도로 단절된 동·서부 지역을 연결하고 세교2·3지구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100억원을 요청했다.
하수 분야에서는 인구 증가와 처리구역 확대에 대비한 오산3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사업비가 317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를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