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룡 재경부 차관보, 반도체 전문가들과 간담회
"AI 투자, 반도체 수요 위축 신호 아직 감지 안돼"
"장기공급계약 등 감안시 당분간 수요 기반 안정적"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산업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질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반도체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주요국 AI 산업 정책 동향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 현황 및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AI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에이전트(Agent)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I·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융시장에서의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AI 투자나 반도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수요 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차관보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산업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반도체 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AI·반도체 산업과 주요국 AI 정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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