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비 30만원 기준, 본인 부담 월 3만원
2028년에 첫 도입…매년 100가구 지원해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 1000원, 월 3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천원주택' 도입을 추진한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2028년부터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산도시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다.
선정된 청년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차료만 부담하고 나머지 임대료는 임차료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시가 보전한다. 임차비가 33만원인 경우라면 본인부담금은 기본 3만원과 30만원 초과분인 3만원을 더한 6만원이다.
시는 2028년 50가구를 시작으로 2029년부터 매년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혼인이나 자녀 출생 등의 경우 최대 4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안산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와 '안산시 청년 기본조례' 등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해 이르면 2028년부터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게 안산시의 구상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2028년 1억6200만원, 2029년부터 매년 3억2400만원이다. 전액 시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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