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韓 AI·반도체 역량과 日 로봇 기술 결합해야"

기사등록 2026/11/06 14:16:03 최종수정 2026/11/06 15:02:24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 양국 협력 창구 역할"

[서울=뉴시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6차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무역협회)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이 인공지능(AI)과 경제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이 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6차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경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무역협회가 양국의 민간 협력 창구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은 2024년 2월 무역협회가 출범시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측 파트너인 일본경제동우회가 공동으로 양국 경제인 간 민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 협력 채널이다.

2024년 5월 도쿄를 시작으로 연 2회에 걸쳐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경제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지평 한국외대 특임교수와 노자키 히로키 젠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산업 적용과 한일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의 AI, 반도체 역량과 일본의 로봇 기술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자는 것이다.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과 테라다 타카시 도시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보호 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한일 경제 안보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윤진식 회장은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이 양국 경제계의 실질적인 협력 창구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AI와 경제 안보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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