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180억 투입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11/06 16:23:49

시,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분야 10개 스마트서비스 추진

박승원 시장 "스마트도시 가치, 기술 아닌 시민편의와 안전"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6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실증현장 중 한 곳인 하안동 일원을 찾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0억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현장을 찾아 서비스 구현 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최혜민 부시장과 국·과장, 시민 등 40여명과 함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이 처음 들른 곳은 하안동 일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현장이다.

박 시장은 스마트맨홀과 지표면 수위계 등 감지 장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상·수위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발생 전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다.

박 시장은 소하배수펌프장을 찾아 공공시설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계획도 점검했다. 25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현장이다.

시는 가상거래시스템도 구축해 발전설비의 전략생산량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남는 전력을 판매하는 등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일직동을 찾아 전기차 기반 똑버스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소 등 친환경 교통서비스를 살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내 지-스마트 허브에서는 도시 데이터 통합과 시민·기업 협력체계 구축 현황도 확인했다.

광명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 민간투자 등 약 180억원 규모로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4개 분야 10개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스마트도시의 가치는 첨단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그 기술이 시민의 일상을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느냐에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 의견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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