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승수, 다카르 청소년올림픽 남자단식 銅…한국 16년만 메달

기사등록 2026/11/06 14:44:59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2026 제4회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11.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청소년올림픽 단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수는 6일(한국 시간) 세네갈 다카르 엑스포센터(DEX)에서 열린 2026 제4회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키호(홍콩)를 4-2(11-8 11-8 11-5 8-11 15-17 15-13)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예선 3그룹에서 전승을 거두고 1위로 16강에 오른 이승수는 노아 비텔(프랑스)을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괴르켐 오잘(튀르키예)까지 4-1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한 이승수는 4강에서 카와카미 류세이(일본)에게 2-4로 패배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승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 남자 단식 동메달, 지난 7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승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섰다.

이승수의 동메달은 한국 탁구가 이번 대회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 탁구가 청소년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2010년 싱가포르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허예림(화성도시공사)과 함께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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