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티맵 주차장 정보시스템 구축…실시간 제공

기사등록 2026/11/06 13:40:36

공영주차장 위치·요금·빈자리 정보 공유

고덕 임시주차장 336면 확보·노상주차장 유료화 시범

[평택=뉴시스] 평택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모습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공영주차장 위치와 요금,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주차 공간 확충과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핵심은 티맵과 연계한 '평택시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이다. 목적지를 검색하면 주변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실시간 가용 주차면 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티맵은 현재 일부 공항주차장에서 빈 주차면 위치를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CCTV와 초음파 센서, 라이다 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운전자가 주차장을 반복해서 돌며 빈자리를 찾는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시가 추진하는 시스템도 주차장 탐색 시간을 줄이고 기존 주차면의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차면 확충도 병행한다. 시는 고덕동 2693-9번지에 임시주차장 64면을 마련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덕동 1883번지와 2710-7번지에도 모두 27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 주차로 회전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고덕1-7 노상공영주차장 56면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유휴부지와 민간 나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지역별 주차 수요와 이용 특성을 반영한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 관련 조례도 손질할 방침이다.

최원용 시장은 "주차 공간을 늘리는 것과 함께 시민들이 빈 주차장을 쉽게 찾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기술과 주차장 확충, 운영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