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경제] 미국발 AI 쇼크에 코스피 '코피'…다음주 진정될까
[서울=뉴시스]안지혜 전진우 기자 = 그래픽으로 보는 한주간의 경제 뉴스.
◆ 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19조원 팔았다
[서울=뉴시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9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상장채권은 1270억원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규모(7조6950억원)가 이를 웃돌면서 전체적으로는 7조원 넘게 순회수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2296조원으로 집계됐다.
◆ 한국 직장인, 독일보다 1년에 548시간 더 일해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6.6년으로 OECD 비교 대상 27개국 중 26위에 머물렀다. 반면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1846시간으로 35개국 중 네 번째로 길었다. 독일보다 548시간 더 일한 셈이다. 임시직근로자 비중은 27.5%로 34개국 중 가장 높았고, 전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 10월 수출 1153억 달러…94% 증가하며 역대 2위
[서울=뉴시스] 반도체 수출 호황이 이어지며 지난달 수출이 115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실적이다.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주요 수출 20개 품목 중 18개 증가…반도체 제외 수출도 34%↑
[서울=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주요 수출 품목 20개 가운데 18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259.4% 급증한 가운데 자동차·철강·전기기기·화장품·바이오헬스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의 수출도 34% 증가했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43.6% 감소했다.
◆ 9월 경상수지 614.6억 달러…역대 최대 경신
[서울=뉴시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9월 경상수지가 614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비스수지는 33억5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 소비자물가 2.8% 상승…석유류 14.9%·외식 2.9% ↑
[서울=뉴시스]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2.8%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석유류가 14.9% 오르고 가공식품(2.1%→ 2.9%)과 외식 가격(2.5%→ 2.9%) 상승세도 확대됐다.
◆ 여성 일자리 AI 노출, 남성의 5배…교육·보건·회계직 취약
[서울=뉴시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84개국의 직종별 생성형 AI 노출 비율을 분석한 결과, 노출 단계가 높은 직종의 비율은 여성집중 직종이 16%로 남성집중 직종 3%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전체 노출 비율도 여성집중 직종이 29%로 남성집중 직종보다 13%포인트 높았다. 국내에서는 교육과 보건, 회계·경리 직종의 여성고용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전문 직무의 여성 비중은 20%에 그쳤다.
◆ 산재보험 지급액 첫 8조 돌파…수급자 42만명 육박
[서울=뉴시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보험급여 수급자는 41만9432명, 지급액은 8조43억원으로 나란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급자는 전년보다 1만3893명, 지급액은 3710억원 늘었다. 지급액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 '쉬었음' 청년 3명 중 1명 “원하는 일자리 없다”
[서울=뉴시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쉬었음’ 상태인 15~29세 청년 10명 중 3명 이상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15~29세와 30대는 ‘원하는 일자리나 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각각 35.2%, 32.3%로 가장 많았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는 건강 문제(34.4%),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는 경우(19.9%),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18.9%) 순이었다.
◆ 직업계고 취업률 55.8%…4년 만에 '반등'
[서울=뉴시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취업률은 55.8%로 전년 대비 0.6%p 올라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취업자 비율은 20.3%로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300인 이상 기업 취업 비중은 38.4%로 5년 연속 늘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가 71.8%로 가장 높았다.
◆ 청년 자영업자 1년 새 19.4% 증가
[서울=뉴시스] 청년층 자영업자가 1년 새 19.4% 늘어 1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자영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로 취업하기 어려워 사업을 시작했다는 응답도 21.7%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자영업자 수도 578만4000명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난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
◆ 10월 외환보유액 4431.6억 달러…한 달 만에 증가 전환
[서울=뉴시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31억6000만 달러로 9월말보다 26억 달러 늘었다. 넉 달 만에 감소했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예치금이 63억2000만 달러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 한진칼 주요 지분율
[서울=뉴시스] 재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지난 4일 한진칼 지분 20.69%를 확보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지분(20.58%)을 0.11%p 차이로 앞섰다고 공시했다. 다만 조 회장 측이 델타항공과 LX판토스 등 주요 주주들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지분율 역전만으로 경영권이 당장 흔들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 강남·서초 낙폭 커져도 서울 집값 91주 상승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서초구의 하락폭 확대에도 91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어 3주 연속 둔화했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구(0.60%), 화성 동탄구(0.49%), 수원 영통구(0.43%)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인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 집 값 오를 것 53% (갤럽)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이 정부의 주택시장 정책 방향과 관련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물은 결과, ‘집값·주택 매매가격 안정’이라는 응답이 56%로 집계됐다. ‘전월세·주택 임대료 안정’을 꼽은 응답은 32%였다. 매매가격 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임대료 안정 응답보다 24%포인트 높았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3%,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4%였다. 23%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다문화 혼인 4년 만에 감소
[서울=뉴시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 2만1399건으로 전년보다 0.2% 줄어 4년 만에 감소했다. 전체 혼인이 8.1% 증가한 가운데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9%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다문화 출생아도 1만3347명으로 0.5% 감소한 반면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1.4% 증가했다.
◆'공포의 하루' 코스피, 5000선 턱걸이 마감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미국발 인공지능(AI) 투자 위축 우려에 6% 넘게 급락하며 5000선에 턱걸이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 내린 5059.69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911.28까지 밀려 500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이 2조769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35%, 10.44% 하락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09억원, 1조704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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