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빛축제 28일 개막…미디어아트·체험 콘텐츠 강화

기사등록 2026/11/06 11:17:30
[부산=뉴시스] 2025 해운대빛축제 (사진=해운대구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이 44일간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6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13회 해운대빛축제'가 개막한다. 이는 행사 첫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10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 주제는 '딥 다이브 해운대'(Deep Dive Haeundae)로 수면에서 심해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밝아지는 빛의 여정을 담는다.

축제 시작 구간으로 볼 수 있는 해운대스퀘어는 깊은 바다를 향해 떠나는 항해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크루즈의 출항을 알리는 게이트에 30m 규모의 빛의 터널이 마련된다.

크루즈 선상 파티를 연상하는 빛 조형물에 더해 바다 탐험 미디어아트도 LED 패널을 통해 상영된다. 이에 더해 최대 높이 6m를 자랑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숲도 조성될 예정이다. 성탄절 당일에는 스노우 머신을 가동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심해 탐험이 펼쳐진다. 축제 상징물인 길이 12m의 배 조형물이 백사장 중심에 자리하고 그 주변으로 해양생물, 대형 고래, 잠수함 조형물 등이 배치된다.

아울러 현장 곳곳에는 인터랙티브 조명이 설치되고 소망 메시지 존, 2027년 새해 기념 포토 존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13회를 맞은 해운대빛축제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신비로운 빛의 바다를 거닐며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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