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저탄소 전환·녹색산업 금융지원 강화 등 강조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전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헨리 페르난데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만나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MSCI는 글로벌 투자 정보 제공 기업이다. 주가지수 산출과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등으로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모태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이념인 '화폐융통은 상무흥왕의 본(本)'을 소개했다.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한다는 창립 정신을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ESG금융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실적은 67조원 규모다.
녹색금융 업무에는 AI를 활용 중이다. 기업 활동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지원해 심사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우리은행은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녹색여신을 9월말까지 1조8000억원 공급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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