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 췌담관조영술 특화 조영제
인벤테라는 LG화학과 자기공명 췌담관조영술(MRCP)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3'의 임상 개발용 및 상업용 API 생산을 위한 제조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INV-003은 인벤테라의 독자적인 나노의약품 플랫폼 '인비니티'(Invinity)를 적용한 산화철 기반 경구용 조영제다. 인비니티는 다당류 기반 나노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기존 나노의약품에서 발생하던 면역세포 탐식·입자 응집 문제를 해결해 약물이 병변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INV-003은 MRCP 검사에서 담관과 췌관의 관찰을 방해하는 위·십이지장의 밝은 배경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췌담관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월 자기공명 관절조용술(MRA) 특화 조영제 'INV-002'와 자기공명 림프관조영술(MRL) 특화 조영제 'INV-001'의 API 생산 협력을 확대한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계약에 따라 인벤테라는 INV-003의 임상 개발용 및 상업용 API 제조를 LG화학에 위탁하고, LG화학은 울산 온산 생산시설에서 이를 제조해 인벤테라에 공급한다.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뿐 아니라 향후 품목허가 후 상업화에 필요한 물량도 포함된다.
회사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NV-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INV-002는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INV-001은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는 "LG화학과의 협력을 주요 파이프라인 3종으로 확대해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필요한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철 LG화학 상무는 "축적된 원료의약품 제조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API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벤테라의 임상 개발과 향후 상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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