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투입 문수면 조제·탄산리 일원
산단 지정계획 고시…환경영향평가 착수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해 유도탄과 공격용 드론 생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4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관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영주 문수면 조제리와 탄산리 일대 약 125만㎡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이곳에 유도탄·무유도탄 조립시설과 공격용 드론 제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영주시와 업체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시는 주민설명회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8월 31일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다.
현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7년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방산 생산시설 유치를 넘어 연관 기업 유입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방산제품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외부 협력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생산 구조인 만큼 관련 기업의 추가 투자와 입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의 산업적 연계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주시는 방위산업을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산업구조 다변화와 청년층 유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조제일반산업단지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신규 기업 유치를 뒷받침하는 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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