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장중 6만선 붕괴…5월20일 이후 약 6개월만(종합)

기사등록 2026/11/06 10:43:59 최종수정 2026/11/06 11:48:23

개장 직후 하락폭 키워…5만7000선에서 거래중

미국발 AI·반도체 투자 약화 우려에 투자 심리 위축

[=AP/뉴시스] 6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미국발 반도체 투자 우려에 하락 출발한 뒤 6만선을 밑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닛케이지수가 표시된 증권사 전광판 앞을 한 사람이 지나가는 모습. 2026.11.06

[서울=뉴시스]문은주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6만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닛케이지수는 5만70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6만선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703.55포인트(1.15%) 떨어진 6만 374.35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간신히 6만 지지선을 사수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폭이 커졌다. 

반도체 기업인 도쿄 일렉트론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아드반테스트의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시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AI, 반도체 인프라 투자에 제동이 걸리면 관련 기업들이 실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증시 전반을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시장에선 나스닥 지수가 5% 급락하는 등 반도체, AI 관련 종목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스(AM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각각 17% 급락했고, 엔비디아 주가도 9%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한때 12%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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