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본부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제주도가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전국에서 3건이 검출됐다.
지난 4일에는 타·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철새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시기와 겹쳐 가금농장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제주에선 해마다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어 농장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실제로 2023~2024년에는 2건, 2024~2025년에는 7건, 2025~2026년에는 4건이 검출됐다.
도는 지난달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밀검사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도 집중 관리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인 만큼, 농가와 생산자단체, 행정이 함께 경각심을 갖고 청정 제주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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