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계학술대회 개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인플레이션과 AI 기술혁명이 동시 이뤄지는 상황 속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가치와 지원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정책의 방향도 새로 고민해야 할 때"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의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이 주체로 참여하고, 신안보·제약바이오·기후테크 등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에는 장기간 묶음형 집중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에겐 임대료·인건비·이자·플랫폼 수수료 등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창업규제 혁파에 속도를 높이고, 2차 '모두의 창업'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린다고 했다. 내년 초까지 창업도시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도입한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에 이어 기술탈취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대규모 과징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유병준 서울대 교수(한국중소기업학회 차기 회장)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진화와 미래방향' 발제, 중기중앙회와 공동 주관하는 '경영환경트렌드 정책간담회' 등도 진행됐다.
2026년 학술상에선 우수박사학위논문상(최우수)으로 곽혜민 박사(연세대 경영학박사, 울산과학기술원 박사후연구원)의 '플랫폼 의존성과 매출 성장-수익성 간의 상충 관계: 음식 배달 시장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박경민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학회가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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