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키우는 청년들'…횡성 토마토 공동브랜드 탄생

기사등록 2026/11/06 09:31:59

REDCREW 개발…상표·디자인권 등 10건 출원

[횡성=뉴시스] 공동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 (사진=횡성군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 청년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 토마토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공동브랜드를 선보이며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토마토농업인연구회와 강원지식재산센터, 디자인 전문업체 피앤디 등과 협력해 공동브랜드 '레드크루(REDCREW)'를 개발하고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식재산처의 '지역 대표 K-브랜드 100 지원'과 연계해 추진됐다. 청년 생산자들의 공동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고 횡성 토마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참여 기관과 연구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브랜드 방향을 설정했다. 로고와 캐릭터, 포장 디자인 등을 구체화했다.

REDCREW는 '여름을 키우는 청년들'을 핵심 콘셉트로 한다. 횡성의 신선함(Fresh Local), 젊은 생산자들의 열정(Young Growers),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신뢰(Sustainable Trust) 등 세 가지 가치를 담았다.

특히 여러 생산자가 함께 키우는 횡성 토마토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10건도 출원해 권리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새 상표는 토마토 포장재와 홍보물, 공동 판촉 활동 등에 적용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횡성 토마토의 가치를 하나의 이름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산자들의 자립적인 판로 개척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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