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길리섬서 실종된 31세 한국인 여성…한 달째 행방 묘연

기사등록 2026/11/06 11:30:00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길리섬에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여성을 찾기 위해 그의 친구들이 만든 전단.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 길리섬에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여성의 행방이 한달 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천유리씨는 지난달 6일 낮 12시30분께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해역에서 친구들과 스노클링을 하던 중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해군과 경찰, 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잠수부와 드론, 구조선 등을 동원해 8일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천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13일 공식 수색을 종료했다.

천씨의 부모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에 머물며 직접 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여행했던 친구들도 SNS에 실종 전단을 올렸다. 이들은 당시 길리 트라왕안을 방문한 여행객들로부터 천씨의 행방을 찾을 단서가 될 만한 사진과 영상을 제보받고 있다.

친구들이 공개한 실종 전단에는 천씨의 사진과 신체 특징, 실종 당시 옷차림 등이 담겼다. 전단에 따르면 천씨는 키 172㎝, 몸무게 62㎏이다. 실종 당시 민트색 탱크톱 형태의 수영복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앞서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은 지난달 6일 천씨가 해안가 식당 인근에서 친구들과 스노클링을 하던 중 바다거북을 찾기 위해 일행과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오후 2시께 친구들이 해안으로 돌아왔을 때 천씨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친구들과 현지 주민들이 주변을 수색지만 천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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