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늦은 밤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뒤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 온 운전자들이 뒤차의 경적에 오히려 불쾌감을 드러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차량 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운전자의 제보 영상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차량 한 대가 왕복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비상등도 켜지 않은 채 도로를 막고 있었다. 잠시 뒤 맞은편 편의점에서 두 사람이 어묵 국물 등을 들고 나와 차량에 탑승했다.
A씨는 "비상깜빡이도 안 켜놨고 차가 움직이지도 않으니까 뒤에 있는 차가 경적을 울린 것인데, 앞차는 꿈쩍도 안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앞차가 움직이지 않자 경적을 울렸지만, 이들은 오히려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A씨를 향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지나가면 된다며 경적을 울린 것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손수호 변호사는 "옆에 공간이 많은데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 놓은 것이 말이 되느냐"며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네티즌들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편의점에 가는 건 무슨 경우냐",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오히려 화를 낸다", "중앙선을 넘어가라는 손짓까지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