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9년 만에 첫 파업…운행률 69.2% 유지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철도지부와 공항철도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인천 검암역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하루 경고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에서 80.72%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공항철도 노사는 지난 7월부터 10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최하위 6급의 기본급 인상, 근속 승진, 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2007년 공항철도 개통 이후 첫 파업이 된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필수공익사업에 해당해 파업 중에도 일정 수준의 운행을 유지하도록 필수유지업무 제도가 적용된다. 노조는 파업 당일 필수유지업무 제도에 따라 평일 기준 69.2%의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안종혁 공항철도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문제를 풀기는 커녕 노조의 정당한 준법투쟁을 부당노동행위로 탄압하고 있다"며 "노조의 경고파업은 적법하게 확보한 쟁의권에 기반해 사측에 보내는 분명한 경고로, 사측이 불성실 교섭과 파업 방관으로 일관한다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운행 차질의 책임은 경영진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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