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미국 순방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자신감을 확보한 박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광속행정으로 도내 기업은 세계로, 세계 기업은 충남으로 유치하는 데 더욱 정성을 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난 주 미국 순방은 충남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증명하고, 우리 기업의 길을 열어준 경제 외교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미국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이 이번에 충남에 뿌리기로 한 씨앗은 총 3억 9630만 달러 규모"라며 "천안과 아산 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한다. 이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광속행정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뉴욕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며 "7개 기업이 2071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하게 되는데, 목표보다 몇 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 지사는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가 시작됐다"며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이미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켜내고, 정부안에 담지 못한 사업은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와 관련 "내년 정부안에는 우선 13조 2632억 원을 반영했다"며 "이미 반영된 예산은 온전하게 지켜내고, 미처 담지 못한 예산은 증액시켜 확정짓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국가 균형발전의 대동맥이 될 교통망 예산도 반드시 사수하고, 산림청과의 협의로 반영한 본예산 63억 원과 재해대책비 137억원 등 총 200억원의 예산을 빈틈없이 지켜내 충남이 선도하는 전국 최초 산업화 방제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안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과 축산환경관리원 신축 등 필수 국책 사업 예산과 관련해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추가 유치해 내겠다”는 뜻을 내놨다.
이를 위해 박 지사는 "4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맞춰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회 예결위원들을 연쇄 면담하며 '충남 투자의 확실한 명분'을 전방위로 세일즈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외교로 문을 열고 정부안으로 길을 닦았다면, 이제 국회에서 충남의 예산을 최종 확정 짓겠다"며 "견인불발의 자세로 발로 뛰며 국회 예산 심의 최후의 순간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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