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점자사용 활성화"…지원 나선 식약처장

기사등록 2026/11/02 15:34:28

'한글 점자의 날' 맞아 업계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식약처는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화장품 안심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용기에 점자를 표시하고 있는 경기 구리시 소재 이닛컴퍼니를 현장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화장품 용기에 점자를 표시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식약처는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화장품 안심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용기에 점자를 표시하고 있는 경기 구리시 소재 이닛컴퍼니를 현장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화장품의 용기 또는 포장 기재사항을 점자 또는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로 표시할 수 있도록 '화장품법'을 개정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화장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점자 등 표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마스크팩 등 제품의 점자 표시 방식과 내용을 확인해 정부 정책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점자표시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점자 표시 용기, 라벨 제작부터 부착방법 및 점역사 검수방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 협력해 시각장애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 처장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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